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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동양스러운 멋을 잘 살려주는 소나무 입니다.
우리나라에는 여러가지 수종의 소나무들이 분포하고 있는데요~
자주 볼 수 있는 소나무로 적송, 반송, 금송 이 있으며 백송, 해송, 리기다소나무 등 100여종이 있습니다.
소나무는 묘목일 때 부터 전지를 잘 해주고 곡을 잘 잡아주면 원하는 모습으로 자라기 때문에 더욱 멋스럽게 키울 수 있습니다.
또한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되고 비료 또한 주지 않아도 됩니다.
봄에 길게 올라오는 순을 적심해주어 성장을 억제해주고 잘 관리해주면 예쁘게 잘 자랍니다.
소나무는 십장생의 한가지로 장수를 의미합니다.
소나무의 특징으로 먹을 수 있는 솔잎은 맛이 쓰지만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습니다.
다른나라 사람들에게는 쓴 맛이 우리에게는 알싸한 정도로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.
그 맛에 오랜 세월동안 익숙해 있기 때문인데 특히 솔향은 우리 고향의 향으로서 각별한 정취를 불러일으킵니다.
솔잎 성분 가운데 중요하게 거론되는 것이 향기 성분인데 “테르펜”(terpene)으로서
우리 민족은 이 향을 유난히 좋아하는것 같습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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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송은 줄기 밑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나와 우산형태의 모양인 나무입니다.
소나무를 동그란 형태로 키우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십니다.
적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정원수로 인기 있는 나무입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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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우면 곳 픠고 치우면 닙 디거늘
솔아, 너는 얻디 눈서리를 모르난다.
구천에 불휘 곧은 줄을 글로 하야 아노라. -윤선도-
(더우면 꽃 피고 추우면 잎 지소남늘
솔아 너는 어찌 눈 서리를 모르느냐
구천의 뿌리 곧은 줄을 그로 하여 아노라)
끝으로 소나무의 변하지 않는 절조를 찬송하는 윤선도 시인의 노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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